여러가지 치과 치료 중에 일단 피가 나지 않는 치료, 예를 들자면 이를 만들어 넣는 보철치료나 충치를 때우는 치료, 또 치아 교정을 하고 있는 경우 등의 경우엔 술이 도움이 될 것도 없지만 특히 문제가 될 것도 없습니다.

그러나 이를 뽑는다든가 잇몸수술을 한다든지 하는 피가 나는 시술,
그리고 염증이 있는 경우엔 술이 금기가 됩니다. 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이
빨라지게 됩니다.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이렇게
술로서 급격히 진전이 되고 또 그 시기가 염증이 있고 수술을 해서 피가
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것은 아주 좋지않은 결과를 초래하기
쉽습니다. 피가 많이 나게 되고 부기가 심해지며 염증은 더 번지게 됩니다.

한편 술은 신체의 면역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킨다는 설도 있습니다.
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상처를 덧나게 하고 염증이 퍼지게 되는 요인이
될 수 있습니다.
어떤 사람은 "나는 이 뽑고 나서 술 먹어도 아무 문제 없었어" 라는 호기를
부리기도 합니다. 이것은 "나는 음주운전해도 사고나지 않았어"라는 말과
같은 얘기입니다.

우리가 모든 주의사항을 다 준수하고서도 간혹 의료사고가 생기는 경우가
있는데, 이렇게 예견할 수 있는 일이 주의사항이라면 지키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?